(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유한킴벌리가 크리넥스 두루마리 화장지 전 제품군에 '아쿠아프레시' 공법을 전면 적용한다고 9일 밝혔다.
아쿠아프레시 공법은 일반적으로 여러 겹의 화장지를 제조할 때 사용하는 합지용 풀 대신 환경부가 정한 먹는 물 수질 기준에 적합한 물을 사용하는 것으로 물이 건조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소결합으로 화장지를 결합하는 혁신 기술이다.
유한킴벌리는 "크리넥스 두루마리 화장지 전 제품군에 아쿠아프레시 공법을 적용하면 연간 약 314t의 탄소 배출량이 저감될 것으로 예측된다"며 "이는 소나무(중부지방 20년산 기준) 약 8만394그루의 연간 탄소 흡수량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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