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코웨이[021240]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천94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0.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매출은 1조62억원으로 2.9% 늘었고 순이익은 1천71억원으로 19.2% 줄었다.
국내 환경가전사업 매출은 정수기를 비롯한 공기청정기, 매트리스 등 다양한 제품군에서 판매 호조세를 보여 5천904억원으로 2.9% 증가했다.
해외법인 매출은 7.0% 증가한 3천789억원이다. 말레이시아 법인과 미국 법인의 매출이 2천856억원과 611억원으로 3.9%, 13.7% 각각 증가해 해외법인 성과를 견인했다. 태국 법인 매출은 245억원으로 25.7% 증가했다.
김순태 코웨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속적으로 실행해온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 혁신 제품 개발 노력, 전략적 마케팅 전개 등의 영향으로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안정적 실적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국내외 사업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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