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대웅그룹은 태풍 '카눈'의 북상으로 조기 철수를 결정한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참가자에게 경기 용인에 있는 인적자원개발 연수시설인 '대웅경영개발원'을 전면 개방해 숙식과 편의시설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필리핀에서 온 잼버리 참가자 240명은 8일부터 12일까지 이곳에 머무를 예정이다.
대웅[003090]은 참가자들의 건강을 위해 영양 균형을 맞춘 식단을 준비하고 찜닭, 갈비찜, 김치찌개 등 다양한 한식 메뉴를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또 대웅제약[069620]은 원활한 숙박과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추가 인력을 배치하고 모든 상황에 대비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최승진 대웅경영개발원 경영지원팀장은 "잼버리 대원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이번 대회가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며 "남은 기간 사고 없이 즐거운 경험을 많이 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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