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연합뉴스) 이율 특파원 = 유럽 최대 무기·군수품 생산업체 중 하나인 독일 라인메탈이 우크라이나에 레오파르트1 전차 50대를 추가로 수출하기 위해 채비를 하고 있다고 독일 한델스블라트가 9일(현지시간) 전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라인메탈은 이를 위해 벨기에 OIP 랜드시스템에서 레오파르트1 전차 50대를 추가로 확보했다.
이들 전차는 우크라이나에서 전투 현장 투입을 위해 라인메탈에서 새로 채비를 갖추게 된다. 이들 50대의 전차는 최종적으로 우크라이나군 30개 부대에 납품되게 된다.
레오파르트1전차는 독일의 주력전차인 레오파르트2 전차의 선행모델로, 이미 수십대가 우크라이나에 수출된 바 있다.
당초 라인메탈은 스위스 방산업체 루아크(Ruag)에서 레오파르트1 전차를 매입하고자 했지만, 스위스가 중립 관련 법상 수출 허가를 내주지 않아 대체 수입경로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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