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시큐레터는 11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희망 범위(9천200∼1만600원) 상단을 초과한 1만2천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8∼9일 진행한 수요예측에는 총 1천871개 기관이 참여해 1천544.7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시큐레터는 신주 발행 수가 기존에 예정됐던 115만9천900주에서 133만3천885주로 늘었다고 밝혔다.
2015년 설립된 시큐레터는 사이버 보안 전문 기업으로 클라우드 이메일 보안 서비스, 악성코드 분석 진단 서비스 등을 제공해왔다.
상장을 통해 유입된 자금은 미국 등 해외 매출처 확대, 웹서비스 보안 시장 선점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시큐레터는 오는 14일과 16일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을 거쳐 오는 24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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