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SK텔레콤[017670]은 AI 큐레이션 문자 커머스(전자 상거래) 서비스 '티딜'이 올해 상반기 거래액 1천억원을 넘어섰다고 14일 밝혔다.
상반기 거래액은 1천6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1.5% 성장했다.
티딜의 거래액은 2020년 서비스가 출시된 이후 2021년 894억원, 2022년 1천374억원을 기록하는 등 연평균 50∼60%대의 높은 성장률을 이어가고 있다.
주력 판매 상품도 일반식품과 건강식품에서 점차 디지털 가전과 패션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SK텔레콤은 전했다.
SK텔레콤은 "티딜 매출의 다변화는 공급되는 상품과 브랜드가 다양해지는 것은 물론 빅데이터 및 AI 큐레이션에 기반한 맞춤형 상품 추천 등이 고객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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