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특파원 = 리상푸 중국 국무위원 겸 국방부장(장관)이 러시아에서 열리는 국제안보회의 참석을 위해 모스크바를 방문한다고 중국 국방부가 14일 발표했다.
우첸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리 부장이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과 빅토르 흐레닉 벨라루스 국방장관의 초청으로 14∼19일 러시아와 벨라루스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리 부장은 러시아 방문 기간 제11회 모스크바 국제안보회의에 참석해 연설하고 각국 국방부 수뇌부들을 만날 예정이다.
벨라루스에서는 국가 지도자·군 지도자들과 만나 회담하고 군부대도 방문한다고 우 대변인은 전했다.
러시아 국방부가 주최하는 모스크바 국제안보회의는 국제 안보 문제와 관련한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2012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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