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세계적인 의결권 자문사인 글래스루이스가 김영섭 KT[030200] 차기 대표이사 후보의 선임 안건에 대해 찬성할 것을 권고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글래스루이스는 오는 30일 열리는 KT의 제2차 임시 주주 총회 안건 4건에 대해 모두 찬성 의견을 냈다.
이날 KT는 김 후보의 대표이사 선임의 건을 비롯해 서창석 사내이사 후보의 선임의 건, 경영 계약서 승인의 건, 임원 퇴직금 지급 규정 개정의 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만일 김 후보가 의결 참여 주식의 60% 이상의 찬성표를 받으면 정식으로 KT 대표이사로 선임된다. 임기는 2026년 정기 주총일까지다.
앞서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4일 김 전 사장을 대표이사 최종 후보로 선정했고, 이사회가 이를 곧바로 확정했다.
그는 LG CNS 대표이사 사장 등을 역임했다.
KT는 30일 오전 9시 서울 서초구 KT 연구개발센터에서 임시 주총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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