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작가, 관동대지진 학살 희생자 추모전 15일 일본서 개최

입력 2023-08-14 17:31  

한일 작가, 관동대지진 학살 희생자 추모전 15일 일본서 개최

(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100년 전 간토(關東·관동)대지진 때 벌어진 조선인 학살 희생자를 추모하는 한일 작가 미술전인 '아이고전'이 15일부터 일본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한국의 풍자만화가인 고경일 등이 주축으로 참여한 '간토대지진 100년만의 통곡 아이고전 실행위원회'가 한일 작가들의 뜻을 모아 준비했다.
전시는 간토대지진 때 조선인 학살 피해자가 가장 많이 나온 것으로 알려진 가나가와현 내 공공 전시시설인 요코하마시민갤러리 아자미노에서 열린다.
고경일을 포함한 한국 24명과 일본 6명, 재일동포 7명 등 39명의 작가가 만든 약 50점의 그림과 설치 작품 등으로 꾸며진다.
전시는 20일까지다.
한국에서도 9월 1∼10일 서울 전태일기념관에서 '아이고전'이 열릴 예정이다.
ev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