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100마이크로미터 이하의 미세한 LED 칩을 발광원으로 사용하는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안경처럼 착용할 수 있는 '아이웨어 디스플레이' 등 차세대 기술에 대한 국제표준화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7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2023 디스플레이 표준화 국제 포럼'을 열고 미국과 일본, 국내 산·학·연 전문가들과 함께 차세대 디스플레이에 요구되는 기술의 국제표준화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포럼에서 국내 전문가들은 높은 해상도와 화면 밝기, 낮은 전력 소모 등으로 주목받고 있는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개발 동향과 업계의 표준 요구에 대해 발표했다.
미국 전문가들은 정확하고 일관성 있는 디스플레이 성능 측정 방법을, 일본 전문가들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에서 개발 중인 아이웨어 디스플레이에 대한 표준개발 내용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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