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농협경제지주는 오는 19일까지 홍콩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3 홍콩국제식품박람회'에 참가해 한국 농식품 홍보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33회째를 맞은 홍콩국제식품박람회는 매년 8월 홍콩무역발전국이 개최하는 홍콩 최대 규모 식품박람회다.
작년에는 9개국 650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43만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농협은 한국관에 범농협 홍보관을 운영, ▲ K-멜론, 파프리카 등 신선 농산물 ▲ 떡반, 인절미과자 등 쌀 가공식품 ▲ 수출용 한국농협김치 등을 소개한다.
농협은 박람회 기간 현지 주요 유통매장 조사에 나서고, 해외 유통바이어 대상 수출 상담도 진행한다.
우성태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는 "글로벌 인플레이션, 경기침체 등으로 대내외 수출 여건이 어려운 가운데 농식품 수출 판로를 확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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