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하락세 전환…1,330원대 후반 흐름

입력 2023-08-18 09:20  

원/달러 환율, 하락세 전환…1,330원대 후반 흐름


(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18일 원/달러 환율이 장 초반 하락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11분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3.5원 내린 1,338.5원이다.
환율은 전장보다 2.0원 내린 1,340.0원에 개장한 뒤 하락 폭을 키워 1,330원대 후반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환율은 간밤 미국 국채금리 상승과 뉴욕 증시 하락 등 위험선호 약화에도 불구, 최근 단기 급등분을 일부 되돌리는 모습이다.
달러화가 최근 너무 빠르게 올랐다는 인식 속에서 보합세를 보임에 따라 원/달러 환율도 '숨 고르기' 나선 모양새다.
외환당국 개입에 대한 경계심이 커진 점도 환율에 하락 압력을 가하는 요소다.
김승혁 NH선물 연구원은 "전날 엔화가 일본은행(BOJ)의 개입 가능성에 급격히 강세 전환했고, 중국 역시 국영은행들이 환율 안정을 위해 달러화를 매도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며 "이는 국내 시장에서의 당국 경계심을 고조시킬 것"이라고 분석했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18.12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917.20원)에서 0.92원 올랐다.
sj9974@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