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나확진 기자 = 신동익 전 주오스트리아 대사 겸 주빈국제기구대표부 대사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산하 원자력기구(NEA)가 올해 신설한 '이해관계자 참여, 신뢰, 투명성 및 사회과학을 위한 고위급 그룹'의 위원으로 선임됐다고 정부가 18일 밝혔다.
다음달 활동을 개시하는 이 고위급 그룹은 모두 9인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기후변화 대응 등 저탄소 에너지원으로서의 원자력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반영해 설치됐다. 원자력 분야와 시민사회 간 관계 증진을 목표로 다양한 분야 이해 관계자들과 효율적인 소통을 통해 원자력에 대한 대중의 수용성을 높이고 신뢰를 구축하는 것을 지향하고 있다.
신 대사는 1981년 외무고시 15회에 합격해 외교부 다자외교조정관, 국립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장, 주오스트리아 대사 겸 주빈국제기구대표부 대사를 역임했으며 유엔 산하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기구(CTBTO) 준비위원회 의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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