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75만원으로 5년간 5천만원'…한화생명, 2030 저축보험 출시

입력 2023-08-21 09:40  

'월 75만원으로 5년간 5천만원'…한화생명, 2030 저축보험 출시
만 19∼39세 청년 총 급여액 7천만원 이하면 가입 가능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청년층이 한 달에 75만원의 보험료를 납입하면 5년 뒤 약 5천만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저축보험이 나왔다.
한화생명은 청년들의 경제적 안정과 미래 자립기반 마련에 도움이 되도록 개발한 5년 만기 저축보험인 '2030 목돈마련 디딤돌저축보험'을 21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보험업계 처음으로 출시된 상생금융 상품이다.
만 19∼39세이면서 총 급여액 7천만원 이하, 종합소득금액 6천만원 이하면 가입할 수 있다. 가입자 편의를 위해 은행의 청년도약계좌보다 제한 조건을 단순화해 가입 대상을 넓혔다.
이 상품은 5년간 연 5% 확정금리를 제공한다. 월 보험료는 10만∼5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고, 추가 납입을 통해 매월 최대 75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다.
5년 만기 시점의 환급률은 110% 내외 수준이다. 최대 가입금액인 월 보험료 75만원을 납입하면 약 5천만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
총 납입보험료가 4천500만원임을 고려하면 연 100만원가량의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셈이다.
결혼을 앞둔 청년이나 자녀 계획이 있는 신혼부부에게는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간다. 보험가입 후 결혼 시 0.5%, 자녀 1인 출산 시 0.5%, 추가로 자녀 1인 출산 시 1%로 최대 2%의 보너스를 지급한다.
관련 법에서 정한 장애인, 저소득 한부모가정, 차상위 다문화가정인 경우 '상생할인'을 적용하여, 월 보험료의 1%(최대 5천원)까지 할인해 준다.
한화생명은 보험계약의 유지율을 제고하기 위해 중도인출, 납입 일시중지 기능도 탑재했다고 설명했다. 가입 1개월 후에는 해지환급금의 70% 범위에서 연 12회 중도인출이 가능하다.
사망 및 재해사고 시 보장도 포함돼 있다.
한화생명은 이번 대면 채널 판매에 이어 9월에는 한화생명 온라인 채널을 통해서도 가입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srcha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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