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2일부터 25일까지 경기도 소노캄 고양에서 국내 다큐멘터리 제작과 해외 진출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K-DOCS 국제 다큐멘터리 피치' 행사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EBS 국제다큐영화제(EIDF)와 연계한 이 행사는 국내 다큐멘터리 작품 투자 설명회로, 22일 열리는 개막식에 미국 CNN, 일본 NHK, 독일 덱트, 카타르 알자지라 등 해외 방송사·배급사·투자사 관계자가 참석한다.
행사는 K-DOCS 인력양성 프로그램인 글로벌 피칭 아카데미 교육을 받은 신진 다큐멘터리 인력 작품 10편에 관한 '영 피치', 현대홈쇼핑[057050]이 지원하는 '하이닥스 피치', EBS가 지원하는 'EBS 커미셔닝 피치', 제작단계의 장편 다큐멘터리를 대상으로 한 '제작단계 피치' 등으로 구성된다.
EBS 커미셔닝 피치 선정작은 편당 2천만원의 상금과 함께 EBS 다큐 프라임에 송출될 기회를 얻는다. 제작단계 피치 선정작은 편당 최대 1억원 상금이 수여된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다큐멘터리는 미디어 산업에 꼭 필요하며 UHD(초고화질) 등 새로운 미디어 기술이 등장할 때 가장 먼저 적용되는 장르인 만큼 고품질의 기획안 발굴과 잠재력을 가진 신진 제작자 양성 등의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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