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업체와 협업 통한 제품 개발…뷰티기기와 연계 판매 예정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LG전자[066570]가 내년 뷰티 기기 신제품과 함께 '프라엘' 브랜드 화장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21일 LG전자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LG전자는 홈 뷰티 사업의 하나로 내년 상반기 신규 모델 출시에 맞춰 화장품 출시를 고려하고 있다.
LG전자는 프라엘 브랜드를 표시한 완제품(OBM) 형태의 화장품 개발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화장품 생산 업체가 제품 개발·생산을 맡고, LG전자는 화장품 업체와 협업을 통해 이를 뷰티 기기와 연계해 판매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LG전자는 화장품 생산 업체와의 업무협약(MOU), 계약 체결 등을 검토 중이다.
앞서 LG전자는 지난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업목적에 '화장품 판매업'을 추가한 바 있다.
화장품 판매업은 뷰티·의료 기기와 결합해 사용할 수 있는 화장품을 함께 판매하기 위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를 통해 뷰티 기기 활용 가치와 고객 편의성을 높이자는 취지다.
LG전자는 2017년 프라엘 브랜드 출시 이후 피부 관리, 탈모 치료 등 폭넓은 기능을 갖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kih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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