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현수 기자 = 암진단 전문기업 젠큐릭스[229000]는 대장암 동반진단 제품인 '드롭플렉스 KRAS 뮤테이션 테스트'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조 허가를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동반진단은 임상 전 미리 약효가 높을 환자를 선별하는 진단법이다.
젠큐릭스에 따르면 대장암 환자는 KRAS 돌연변이 검사 결과 후, 결과에 따라 표적항암제를 선택한다.
'드롭플렉스 KRAS 뮤테이션 테스트'는 기존 실시간 유전자 증폭(RT-PCR) 기반 제품들이 검출하지 못하는 돌연변이를 정확하게 검출할 수 있어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표적항암제를 선택할 수 있게 한다고 젠큐릭스는 설명했다.
강미란 젠큐릭스 연구소장은 "메이저 종합병원들을 중심으로 디지털 PCR 솔루션 도입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데 기술 경쟁력과 강화된 제품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까지 적극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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