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방송 보도…노르웨이 정부 공식 발표는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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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뤼셀=연합뉴스) 정빛나 특파원 = 요나스 가르 스퇴레 노르웨이 총리가 우크라이나를 방문 중인 가운데 노르웨이가 우크라이나에 F-16 전투기를 지원할 예정이라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노르웨이 민영 방송사인 TV2는 24일(현지시간) 복수의 익명 소식통을 인용해 노르웨이 당국이 F-16을 기증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구체적으로 몇 대를 기증할 예정인지는 언급되지 않았다. 노르웨이 외교부도 관련 보도에 대한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공식 발표가 나올 경우 덴마크, 네덜란드에 이어 F-16 지원을 결정한 세 번째 국가가 된다.
스퇴레 총리는 앞서 이날 우크라이나 키이우를 방문한 자리에서 IRIS-T 등 대공 미사일과 지뢰 제거 장비 등을 제공하겠다고 발표했지만, F-16 전투기 지원 여부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sh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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