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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연합뉴스) 김범수 특파원 =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가 수교 50주년을 맞아 베트남을 방문한다.
25일 현지매체인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리셴룽 총리는 팜 민 찐 총리의 초청으로 오는 27일부터 사흘간 일정으로 베트남에 머물 예정이다.
양국은 올해로 수교 50주년을 맞았으며 '전략적 동반자'로 관계를 격상한 지 10년이 됐다.
싱가포르는 한국에 이어 베트남의 2위 투자국이다.
싱가포르의 베트남 투자 프로젝트 수는 3천273개에 누적 투자액은 734억 달러(약 97조원)에 달한다. 양국 간 교역액은 지난해 91억5천만 달러(약 12조원)로 전년보다 11.5% 늘었다.
양국은 베트남에 공단 14곳을 조성했으며 이곳에서 3만명의 현지인 근로자들이 일하고 있다.
앞서 올해 2월 찐 총리는 싱가포르에서 리셴룽 총리와 만나 기업 투자를 비롯해 농수산물과 의류 수입 확대를 요청했다.
bums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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