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지도집·색각 이상자용 지도 '1등상'…참가국 중 최다 수상
(서울=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대한민국 국가지도가 '2023년 국제지도 콘퍼런스'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과 한국지도학회는 국제지도 콘퍼런스의 지도집(Atlases) 분야에 출품한 '대한민국 국가지도집'과 출판지도 분야에 출품한 '색각 이상자용 지도 및 점자 세계지도'가 1등상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콘퍼런스는 지난 13∼18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열렸다.
87개국이 7개 분야 229개 지도를 출품했다.
대한민국 국가지도집은 우리나라의 영토, 역사, 인문환경, 자연환경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도표와 지도 형식으로 표현한 국가 공식 기록물이다.
교육 용지도 분야에 출품한 '종이 점자 지구본'은 2등상을 받았다.
'대한민국 국가지도집'과 '종이 점자 지구본'은 참가자 최다 득표상도 수상하면서 우리나라는 참가국 중 가장 많은 상을 받았다.
cho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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