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출생통계·7월 산업활동동향 발표도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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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심재훈 신호경 이준서 기자 = 다음 주(28일~9월 1일)에는 내년에 정부가 어느 정도 긴축 예산을 운영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6일 관련 부처 등에 따르면 다음 주에는 정부가 편성한 '2024년도 예산안'이 발표될 예정이다.
유례없는 '세수 펑크'가 내년 나라 살림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가하면서 강도 높은 긴축예산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내년 정부 예산은 총지출 증가율이 3%선 안팎에 그치면서 650조~660조원대에서 편성되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나온다.
예산안은 8월 말 국무회의를 거쳐 9월 초 국회에 제출되면 본격적으로 국회 심사대에 오르게 된다.
오는 30일에는 통계청의 '2022년 출생통계'가 발표된다.
저출산이 심각한 이슈로 부각한 상황에서 지난해 출생 현황을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자료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오는 31일에 발표되는 '7월 산업활동동향'에서는 하반기 경기 반등의 여부를 가늠하는 게 관전 요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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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오는 30일 '7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를 발표한다.
앞서 6월의 경우 은행채 금리를 비롯한 시장금리가 오르면서 은행권의 대출·예금 금리가 두 달 연속 올랐다.
예금은행의 저축성 수신(예금) 평균금리(가중평균·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3.69%로 한 달 새 0.13%포인트(p), 대출평균금리 역시 연 5.17%로 0.05%포인트 높아졌다.
최근 시장(채권) 금리가 계속 오름세인 만큼 7월 금융기관 예금·대출 금리도 3개월째 뛰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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