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설립·투자허가 획득 등 혜택
(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사우디아라비아에 올해 10월 개소 예정인 '리야드 글로벌비즈니스센터'(리야드GBC)에 입주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리야드GBC는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와 협업해 사우디 내 법인 설립 및 투자 허가 획득 등에서 입주 기업에 혜택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리야드GBC 추천서를 통해 '기업가 투자 허가'를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사우디 투자부 전담 직원을 지정해 입주 기업이 사우디 정부의 허가를 받기 위한 전용 소통 채널을 구축할 예정이다.
리야드GBC는 최대한 많은 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개방형 공간으로 운영된다.
사우디 진출 기업의 사무공간 외에도 해외 출장 시 네트워킹할 수 있는 공유오피스도 무료로 활용할 수 있다.
리야드GBC 입주 기업의 현지 정착 지원 및 투자 유치를 위해 한·사우디 공동펀드와 연계해 투자 기회를 확대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계획 중이다.
리야드GBC 입주 희망 기업은 다음 달 8일까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cha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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