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wowtv.co.kr/YH/2023-08-28/PYH2023081612070005700_P2.jpg)
(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중국의 각종 시장 규제 등과 관련해 '통상분쟁 예방 및 대응을 위한 기업 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는 최근 미중 경쟁이 심화하는 등 지정학적 문제로 중국 내 기업 활동의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데 따라 정부가 우리 기업의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분야별 국내 전문가들은 설명회에서 중국의 데이터법 및 반간첩법, 미중 경제관계 아래 우리 기업의 법무 환경, 중국 내 경영 관련 분쟁 해결 시 주안점 등에 대해 설명했다.
박대규 산업부 다자통상법무관은 "최근 지정학적 요인과 중국의 경기회복 지연, 중국 기업 성장에 따른 경쟁 격화 등으로 인해 중국 내 시장 및 기업법무 환경이 매우 불확실한 상황"이라며 "우리 기업들이 현지에서 분쟁에 휘말릴 가능성이 높은 만큼 효과적인 분쟁 대응 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wis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