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현수 기자 = HLB그룹은 미국 정부가 추진하는 암 정복 프로젝트 '캔서 문샷'(Cancer Moonshot)에 참여하게 됐다고 28일 밝혔다.
HLB그룹에 따르면 HLB파나진[046210]은 인공 유전자 소재를 활용한 암 분자진단 기술력을 인정받아 캔서 문샷 추진을 위해 설립된 공공·민간 협력체인 '캔서 엑스'에 합류했다.
캔서 문샷은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재임 시절 암 예방·조기 발견·치료제 개발을 위해 국가적인 지원을 하겠다며 처음 언급됐으며 이후 조 바이든 대통령이 추진 중이다.
장인근 HLB파나진 대표는 "동반진단 허가로 이미 이 분야에서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은 당사는 캔서 엑스 참여를 통해 미국 내 진단사업을 강화하는 한편 치료 분야로 점차 영역을 확대해 인류의 암 정복을 향한 원대한 비전을 실현하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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