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국가정보원은 한국사이버안보학회를 첫 사이버 안보 전문기관으로 지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대통령령 사이버 안보 업무 규정 제17조에 따라 국정원장은 사이버 안보 업무 수행에 필요한 전략·정책과 기술 연구·개발을 위해 연구기관 등을 전문기관으로 지정할 수 있다.
국정원은 "이번 지정 조치에 따라 학회와 소통이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며 "특히 국가적으로 시급한 사이버 안보 이슈에 대해 적시성 있는 연구가 강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국정원을 주무 관청으로 설립된 전문 학술단체인 학회에는 사이버 안보에 관한 국제전략·법률·기술 분야의 전문가들이 전문 지식 공유와 연구 활동을 목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학회는 지난 5월 국정원의 후원으로 '한미 사이버 안보 협력' 학술 포럼을 개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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