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델리=연합뉴스) 유창엽 특파원 = 다음 달 9∼10일 수도 뉴델리에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여는 인도 정부가 오는 10월에는 G20 회원국 의회 의장들이 참가하는 'P20 정상회의'를 개최한다.
인도 일간 더타임스오브인디아는 29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인도가 뉴델리에서 10월 중 P20 정상회의를 연다면서 이 회의에 참가하겠다고 확인한 나라가 30개국이 넘는다고 보도했다.
P20 정상회의에는 G20 회원국 이외 나라들도 참가할 수 있다.
소식통은 일부 인사들의 참석 확인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어서 P20 정상회의 기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G20은 매년 다양한 이해당사자 단체들과 함께 회의 등을 통해 의견을 수렴한다.
각국 의회와 이해당사자 단체들이 속하는 민간전문가 참여그룹은 G20 회원국 정부들에 종종 정책 권고를 한다.
인도 정부는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의제와 관련한 실무급 회의 개최는 물론 도로 정비와 환경미화, 교통통제 계획 수립 등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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