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은갈치, 영광 굴비 등 24종…"소비 촉진 차원"
(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신세계백화점은 국내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고자 관련 추석 선물세트를 할인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30일부터 전 점에서 제주산 은갈치와 옥돔, 전남 영광 굴비, 완도 멸치 등 수산물 세트 24종을 최대 20% 싼 가격에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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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할인 행사는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이후 수산물 안전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며 소비 위축이 우려되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신세계 관계자는 "어려움을 겪는 수산물업체와 어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올 추석 수산물 선물세트는 지난 겨울부터 봄까지 제철에 잡은 수산물을 미리 확보해 구성한 것으로, 방사능 검사를 포함한 안전 검사를 모두 통과했다고 신세계는 설명했다.
lu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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