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부터 3차례 수거 캠페인으로 28만5천t 수거…희유금속 추출해 재활용
![](https://img.wowtv.co.kr/YH/2023-08-30/AKR20230830034200003_01_i.jpg)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LG전자[066570]는 최근 미혼모 복지시설인 구세군 두리홈 한부모가족지원센터에 무선청소기 10대를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또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무료급식을 제공하는 신사종합사회복지관에도 무선청소기를 기증했다.
이번에 기증한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A9S는 무선청소기 폐배터리 수거 캠페인을 통해 모은 기금으로 마련됐다.
LG전자는 지난해부터 세 차례에 걸쳐 폐배터리를 수거해 희유금속을 재활용하는 '배터리턴' 캠페인을 진행했다.
LG 코드제로 A9S 무선청소기 배터리 1개(450g)에서는 니켈(31.91g), 코발트(4.21g), 리튬(6.06g), 망간(2.04g) 등 희유금속을 회수할 수 있다. 추출된 희유금속은 새로운 배터리 재료로 재활용된다.
LG전자가 지난해부터 수거한 폐배터리는 약 28만5천t으로, 이는 A9S 배터리 기준 약 6만3천개에 달한다. 폐배터리 수거에 참여한 고객은 3만명이 넘는다.
LG전자는 또 올해 10월 1일부터 네 번째 무선청소기 폐배터리 수거 캠페인을 진행한다.
제조사와 관계 없이 무선청소기 폐배터리를 반납하면 새 배터리 구매 때 할인 혜택을 준다.
kih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