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특파원 = 국방개혁을 추진 중인 중국이 무기 등 국방 장비의 품질 개선을 촉구하고 나섰다.
30일 관영 통신 신화사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장유샤 중국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은 전날 베이징에서 열린 전군장비품질공작회의에 참석해 "긴박하고 복잡한 투쟁 상황과 빠르게 진화하는 전투 상황을 깊이 파악해야 한다"며 "승리에 대한 책임, 전투력에 대한 책임, 장병의 생명에 대한 책임으로 장비의 품질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장 부주석은 이어 "실전 기준과 문제 해결 목표를 견지하고 장비 품질 업무의 혁신 발전을 추진해 건군 100년 분투 목표를 실현하는 데 중요한 물질적 지원을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각급 군대의 적극성과 창조성을 충분히 동원하고 품질의 책임을 확고히 하며 업계의 기풍을 바로 잡아 장비 품질의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결집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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