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미국의 고용시장 상황을 가늠할 수 있는 신규 실업수당 청구가 지난주 감소세를 이어갔다.
31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주(20∼26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2만8천건으로 한 주 전 대비 4천건 줄어 3주째 감소세를 이어갔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 감소는 미국 경제가 여전히 호조를 이어가고 있음을 시사한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금융 및 기술 분야에서 기업들이 고용을 줄이면서 올해 들어 증가 추세를 이어오다 6월 중순 이후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82만7천732건으로 직전 주 대비 1만1천433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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