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정번호 통화자유' 부가서비스 출시
(서울=연합뉴스) 오규진 기자 = LG유플러스[032640]는 알뜰폰(MVNO) 고객을 대상으로 '지정번호 통화자유' 부가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LG유플러스 망을 쓰는 알뜰폰 사업자 20곳에서 지원하며 최대 3개까지 번호를 지정한 뒤 월 1천300∼2천500원에 요금 걱정 없이 무제한으로 음성 통화할 수 있다.
회사는 이용자 통화의 75%가 상위 3명에 집중됐다는 자체 조사 결과를 토대로 이번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미취학 및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와 고령층 부모를 둔 자녀에게 유용한 요금제라고 소개했다.
유호성 LG유플러스 MVNO사업담당은 "앞으로도 고객조사, 사용 특성 및 패턴 분석 등을 바탕으로 더 만족하며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내놓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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