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박성진 특파원 = 일본의 중도 성향 제5당인 국민민주당의 당 대표 선거에서 다마키 유이치로 현 대표가 재선됐다고 교도통신 등 현지 언론이 2일 보도했다.
다마키 대표는 이날 도쿄 시내에서 열린 임시 당대회의 대표 선거에서 마에하라 세이지 대표대행을 누르고 대표에 당선됐다.
국회의원에게는 2포인트, 차기 중의원(하원) 선거 후보 예정자에게는 1포인트의 투표권이 부여돼 총 111포인트를 놓고 다툰 대표 선거에서 다마키 대표는 80포인트를 얻어 마에하라 대표대행(31포인트)을 두 배 이상 앞섰다.
당 대표 임기는 2026년 9월까지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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