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관심 가장 큰 지역, 해외 진출·투자 유치 지원"
(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금융위원회 김소영 부위원장이 한국 금융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4~8일 인도네시아, 베트남, 홍콩 등 동남아 3개국을 방문한다고 금융위가 3일 밝혔다.
이번 출장은 김 부위원장이 직접 '영업 사원'으로서 한국 금융회사 및 산업을 세일즈하겠다는 취지다.
김 부위원장은 지난 5월에도 중앙아시아 출장을 통해 한국 금융의 해외진출을 지원한 바 있다.
금융위는 "지난 중앙아시아 방문은 금융 분야 교류가 적었던 지역에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한다는 데 의미가 있었다면, 이번 동남아 3개국 방문은 실제 금융권 관심이 가장 큰 지역에서 해외 진출 및 투자 유치 등을 직접 지원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인도네시아에서는 금융협력포럼에 참석하고, 금융감독청(OJK) 고위급과 회담한다.
베트남에서는 핀테크 데모 데이(스타트업을 소개하는 행사)와 '마이데이터' 워크숍 등에 참석한다.
홍콩에서는 글로벌 투자자 대상 정부 기업설명(IR) 및 금융관리국(HKMA)과 고위급 회담에 나선다.
sj997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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