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SKC[011790]의 이차전지용 동박사업 투자사 SK넥실리스가 중국계 배터리 기업에 2조원 규모의 동박을 공급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SK넥실리스는 최근 엔비전 AESC와 동박 공급 장기 계약을 맺었다. 공급 기간은 2025년부터 10년간이며, 공급 규모는 2조원대로 알려졌다.
동박은 전기차 배터리 음극집전체에 사용되는 핵심 소재다.
엔비전 AESC는 일본 닛산자동차 등이 설립한 배터리 회사로, 2019년 중국의 신재생에너지기업인 엔비전 그룹에 인수됐다.
현재 미국과 일본, 중국 등에 공장을 두고 배터리를 생산하고 있으며 닛산과 BMW 등 글로벌 완성차업체가 주요 고객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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