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산은캐피탈은 K2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와 함께 6일 국내 중소·벤처기업 투자를 위한 550억원 규모의 'KDBC-K2 2023 세컨더리 투자조합'을 결성했다.
주요 출자자로는 IBK기업은행, DB손해보험[005830], 메리츠화재, KB캐피탈, 미래에셋증권[006800] 등이 참여한다.
펀드의 주요 투자 영역은 로봇, AI(인공지능), 반도체, 헬스케어, 차세대 모빌리티, 우주산업 등이다.
산은캐피탈 측은 최근 세컨더리 펀드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정부 정책에 발맞춰 벤처생태계의 선순환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설명했다.
벤처투자시장은 작년 하반기 자본시장 위축 이후 기업공개(IPO) 시장의 침체에 따라 '돈맥경화' 현상을 겪고 있다.
산은캐피탈은 " 검증된 자산을 합리적인 밸류에이션으로 투자해 비교적 짧은 회수기간에 안정적으로 투자수익을 확보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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