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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한솔제지[213500]는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및 국내 12개 식음료 생활용품 제조업체와 '멸균팩 재활용을 통한 순환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멸균팩은 시중에서 판매되는 우유, 두유 등 유제품에 주로 사용되는 종이 패키징이다.
이번 협약은 멸균팩의 재활용률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자원 순환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참여한 12개사는 남양유업, 대상웰라이프, 동원F&B, 롯데칠성음료, 매일유업, 빙그레, 삼육식품, 서울F&B, 서울우유협동조합, LG생활건강, 이롬, 정식품 등이다.
이번 협약으로 한솔제지는 사용된 멸균팩을 원료로 재활용해 포장용 종이 제품 중 일부를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투입되는 원료의 10%를 대체하는 것이 목표다.
또 이를 통해 생산된 종이를 협약에 참여한 12개사가 6개월의 시범운영 기간 포장재로 사용하게 된다.
kih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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