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한국남동발전은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수소산업 전시회 'H2 MEET 2023'에서 포스코홀딩스[005490]와 무탄소 전원개발 사업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청정수소 발전 입찰 시장에 대비한 무탄소 연료의 해외 생산과 국내 공급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또 수소전소복합발전 국내 수요처에 대한 전력망을 구축하고 직접전력거래계약(PPA) 사업, 국내 수소·암모니아 터미널 구축사업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포스코홀딩스는 수소·암모니아 등 무탄소 연료를 해외에서 생산해 국내로 공급하고, 남동발전은 석탄화력발전의 암모니아 혼소발전 입찰 시장에 참가해 연료 조달을 위해 협력한다.
양사는 향후 무탄소 전력을 광양제철 및 이차전지 분야에 공급해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 무역장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포스코그룹의 탄소중립 달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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