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현수 기자 = 항체치료제 개발 기업 파멥신[208340]은 호주 인체연구윤리위원회로부터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PMC-309'의 임상 1상을 승인받았다고 16일 공시했다.
파멥신은 PMC-309의 임상 1상에서 진행성 또는 전이성 고형암 환자 67명을 대상으로 후보물질의 안전성과 내약성 등을 평가할 예정이다.
임상 1a상에서는 PMC-309 단일요법과 기존 항암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와 병용요법에서의 최대 허용 용량, 예비 임상 2상 권장 용량을 설정한다. 1b상에서는 임상 2상 권장 용량의 안전성과 내약성을 평가한다고 파멥신은 설명했다.
파멥신은 지난해 12월 키트루다를 개발한 미국 머크와 PMC-309에 대한 공동 임상 개발 계약을 한 바 있다. 계약에 따라 머크는 파멥신에 면역항암제 개발 노하우를 전달하고 임상에 필요한 키트루다를 무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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