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치연 기자 = 한국부동산원은 신규 정비구역 지정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오는 12월부터 '찾아가는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정비 사업을 희망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신규 정비구역 지정 지원 컨설팅 세부 절차와 정비계획 입안 요청제 등 관련 제도를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에는 주민이 구역경계뿐 아니라 정비계획안까지 마련해야 지방자치단체에 정비계획 입안을 제안할 수 있었다. 하지만 지난 7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 개정됨에 따라 주민이 정비계획안 없이 구역경계만으로도 지자체에 입안을 요청할 수 있도록 제도가 마련됐다.
이에 한국부동산원은 정비사업 전문 상담과 현황 분석을 통한 정비구역 지정요건 충족 여부 확인, 신규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사업유형 및 사업 방식별 세부 추진방안 등에 대한 컨설팅을 지원할 방침이다.
설명회는 이날부터 오는 11월 17일까지 한국부동산원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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