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연합뉴스) 윤고은 특파원 = 중국 본토에 현재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가 10명 생존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중국 관영 통신 신화사가 1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상하이사범대의 위안부연구센터(이하 센터)는 이날 이같이 밝혔다.
센터는 또 지난 8월과 9월에 3명의 위안부 피해자가 후난성과 하이난성에서 사망했다고 전했다.
센터는 위안부 피해자들을 돕고 관련 연구를 지원하기 위한 기금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앞선 연구에 따르면 2차 세계대전 당시 강제로 일본군 위안부가 됐던 여성이 아시아에서 약 40만명에 달했으며, 그중 거의 절반이 중국인이었다고 신화사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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