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연구연합회, 성명서 발표하고 서명운동 돌입…27개 학회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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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국내 기초과학·의학 학술단체들이 공동으로 기초연구사업 연구비 예산 삭감을 철회하고 사업의 급속한 변화를 재고해달라고 정부와 국회에 요구했다.
기초연구연합회는 19일 이 같은 내용의 '기초연구사업 예산 삭감 철회를 위한 성명서'를 내고 연구자 대상 서명운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기초연구연합회는 기초과학학회 및 협의회 연합체로 2017년 설립됐다. 이번 성명에는 연합회 내 27개 학회가 참여했다.
이번 삭감으로 소규모 실험실에서 이뤄지는 연구와 다양한 분야 연구자들의 연구가 단절돼 연구 생태계가 훼손되고, 비전임 연구자 지원 사업도 신규 지원이 중단돼 손실을 초래할 것이라고 연합회는 강조했다.
계속 과제도 10~40% 삭감돼 연구성과와 경쟁력 감소가 불가피하며, 국제협력사업이 주요 기초연구사업에서 획일적으로 추진돼 예산 낭비와 과학기술패권 약화를 초래할 가능성이 높다고 연합회는 주장했다.
연합회는 "현장 연구자들의 목소리를 듣고 기초연구비 안정적 확보를 위한 법적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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