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장 초반 하락…1,320원대 중후반

입력 2023-09-20 09:08  

원/달러 환율, 장 초반 하락…1,320원대 중후반


(서울=연합뉴스) 민선희 기자 = 20일 원/달러 환율은 장 초반 하락하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3분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일보다 1.3원 내린 1,327.2원이다.
환율은 전장 대비 0.3원 내린 1,328.2원에 개장한 뒤 1,320원대 중후반에서 움직이고 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시장에는 경계감이 높아졌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이번 회의에서 정책금리를 현 수준인 5.25∼5.50%에서 동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의 관심은 11월 이후 금리 인상 가능성과 연준이 긴축 정책을 얼마나 지속할지에 쏠려 있다.
물가 상승세가 둔화하면서 연준이 금리 인상을 종료할 것이란 기대가 있지만, 최근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이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98.37원이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898.58원)보다 0.21원 내렸다.
ssu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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