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승연 기자 = 아시아나항공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에서 주관하는 '2023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에서 9년 연속 항공 부문 1위를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아시아나항공은 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 전환 후 늘어나는 여행 수요에 맞춘 국제선 운항 확대, '여행세포 연구소' 팝업스토어 등 여행 심리 회복 캠페인, 업사이클링 제품 개발과 사회공헌 활동을 통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 등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아시아나항공은 1995년 항공 부문 고객만족도 조사가 시작된 이후 총 28차례 평가에서 25차례 1위를 차지했다. 코로나19로 조사가 진행되지 않은 2020년을 제외하면 2014년 이후 9년 연속 1위이기도 하다.
KCSI는 국내 산업별 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고객 만족도를 나타내는 종합 지수다. 올해 항공 부문 조사는 최근 1년 이내 항공편을 탑승한 만 18∼65세 성인을 대상으로 지난 4∼8월 가구 방문 면접 조사 방식으로 이뤄졌다.
아시아나항공은 앞으로도 여객 노선 네트워크를 꾸준히 확대하고, 안전한 항공기 운항을 위한 승무원 훈련을 지속하며 차세대 친환경·고효율 항공기 도입 등 ESG 경영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원유석 대표이사는 "아시아나항공에 보내는 고객의 신뢰와 성원에 보다 나은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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