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유담 기자 = 이지스밸류리츠플러스는 한국기업평가와 한국신용평가의 기업 신용등급 평가에서 각각 신용등급 'A-(안정적)'를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지스밸류리츠[334890]는 이지스자산운용의 첫 공모·상장 리츠로 대표 기초 자산은 서울 중구 태평로빌딩, 서울 종로구 트윈트리타워 등이다.
신용평가사들은 이지스밸류리츠의 현금 흐름이 안정적이고 보유 자산 가치 역시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이번 신용등급 확보로 이지스밸류리츠는 공모채를 발행할 수 있게 돼 자금 조달 여력이 강화됐다.
공모채 발행을 위해서는 신평사 2곳 이상의 신용등급 평가가 필요하다.
이지스밸류리츠는 공모채 발행을 통해 트윈트리타워 매입 관련 브릿지론 대출금을 차환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이지스밸류리츠는 주주배정 유상증자로 628억원을 조달해 트윈트리타워 브릿지론 1천760억원 중 600억원을 상환한 바 있다.
이지스자산운용 관계자는 "공모채 발행을 포함한 다양한 자금 조달 수단을 통해 리츠의 성장성과 안정성을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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