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델리=연합뉴스) 유창엽 특파원 = 인도 수도 뉴델리에서 현지 학생들에게 추석 풍속을 알리는 행사가 열렸다.
주인도 한국문화원(원장 황일용)은 23일(현지시간) 오후 12시 30분께부터 1시간 30분 동안 문화원 강당에서 현지 학생 90여명을 초청해 '인도에서 만나는 추석'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 참가자들은 추석의 유래와 의미를 전해 들은 뒤 사물놀이 공연을 보고 한복을 입어 보기도 했다.
한지에 소원을 쓰고 송편을 맛보기도 했다.
인도에서는 코로나19 대유행을 지나 한류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는 상황이다.
문화원은 매년 추석을 앞두고 추석 풍속 알리기 행사를 열고 있다.
황 원장은 "이번 행사가 한국과 인도간 문화적 교류가 전통문화 분야로 확산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yct942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