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차대운 기자 = 한국중부발전은 25일 150메가와트(MW) 규모의 제주도 신규 액화천연가스(LNG) 복합 발전소 건설 사업 유치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중부발전이 이번에 건설을 유치한 발전소는 제주복합 3호기다.
약 4천억원을 투자해 현 중부발전 제주발전본부 부지에 2027년 12월까지 수소 혼소 발전이 가능한 설비용량 150MW LNG 복합 발전소를 짓는 사업이다.
중부발전은 새 발전소에 질소산화물 저배출 버너, 탈질 설비(SCR), 황연 저감 설비 등 최신형 환경 설비를 적용해 온실가스 및 대기 오염 물질 배출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중부발전은 현재 제주도에서 약 0.5기가와트(GW) 용량의 발전 설비를 운영 중이다. 설비용량 기준으로 제주 지역 전력 공급의 약 21%를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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