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가 20∼30대…오프라인 팝업 공간 이구갤러리도 인기
(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무신사의 온라인 편집숍 29CM(이십구센티미터)는 지난해 9월 문을 연 큐레이션 쇼룸 '이구성수'에 1년간 25만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20대와 30대 방문자 비중이 각각 60.4%, 29.6%로 전체 90%에 달했다.
29CM는 감각적인 공간 디자인과 브랜드 큐레이션이 성수동 일대를 즐겨 찾는 젊은 층을 유인한 것으로 자체 분석했다.
이구성수는 지난해 말 미국 유력지 뉴욕타임스에 서울의 쇼핑 명소로 소개되기도 했다.
![](https://img.wowtv.co.kr/YH/2023-09-26/AKR20230926045800003_01_i.jpg)
지난 1년간 이구성수에서 소개한 브랜드 수는 220여개에 이른다. 다양한 브랜드와 상품을 '오감 체험' 방식으로 구성해 좋은 반응을 끌어냈다.
이구성수 외에 오프라인 팝업 전용 공간인 이구갤러리(29CM GALLERY) 서울·대구에도 지난달 기준 누적 방문객이 11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이구갤러리 서울은 지난해 8월, 대구는 한 달 뒤인 9월에 문을 열었다. 이구갤러리는 각각 더현대서울, 더현대대구에 입점해있다.
29CM 관계자는 "이구성수와 이구갤러리를 통해 온라인 기반으로 전개하는 입점 브랜드의 고객 접점을 확대하는 한편 29CM가 지향하는 큐레이션 경쟁력을 보여줄 수 있었다"고 자평했다.
lu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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