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심위, 가짜뉴스 심의전담센터 가동…"원스톱 처리"

입력 2023-09-26 10:44   수정 2023-09-26 11:05

방심위, 가짜뉴스 심의전담센터 가동…"원스톱 처리"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26일 양천구 목동 방송회관에서 현판식을 열어 가짜뉴스 심의전담센터를 공식 출범시켰다고 밝혔다.
센터장 1명과 직원 6명, 모니터 요원 10명 등 총 17명으로 구성했다.
센터는 긴급재난 사항, 중대한 공익 침해, 개인 또는 단체에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 금융시장 등에 심각한 혼란을 야기할 수 있는 중대 사항을 다룬다.
특히 긴급 심의 사안의 경우 신고부터 심의까지 한 번에 진행될 수 있는 '원스톱 처리' 시스템을 적용한다.
아울러 인터넷 언론사의 동영상 등 온라인 콘텐츠 심의 정책 수립, 가짜뉴스 모니터링 강화 등 유통 확산 방지를 위한 신속 심의 방안 마련과 시행 등의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센터는 또한 네이버·카카오·구글 등 포털사업자 및 한국인터넷신문협회·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등 관련 단체 등을 대상으로 자율적인 심의 활동 강화 등 협력을 요청할 예정이다.
지금까지는 심의 대상인 방송 및 통신 콘텐츠에 대해 심의가 완료된 후 관련 조치를 진행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심의 진행 정도에 따라 '심의 중'임을 알리는 추가 정보를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방심위 홈페이지(www.kocsc.or.kr) 메인화면 상단에는 가짜뉴스 신고 전용 배너를 마련, 누구나 심의를 요청할 수 있게 했다.
류희림 방심위원장은 "사회 혼란을 가중시킬 수 있는 심각한 수준의 '가짜뉴스'에 대한 긴급 원스톱 심의를 위해 '가짜뉴스 심의전담센터'를 출범했다"며 "가짜뉴스에 대한 모니터링 강화 및 긴급 심의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lis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