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생활보호신청 올해 증가세…"코로나 특례지원 축소 여파"

입력 2023-10-02 11:48  

日생활보호신청 올해 증가세…"코로나 특례지원 축소 여파"

(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일본내 생활보호 신청건수가 올해 들어 6개월 연속 작년 동월 대비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산케이신문과 도쿄신문이 2일 보도했다.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지난 1월 생활보호 신청건수는 2만95건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3.9% 늘었고, 2∼5월에는 10∼20%대의 급증세를 보였다. 6월에도 3.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일본 정부는 코로나19 이후 시행해온 특례지원 제도를 축소한 여파가 나타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예컨대 최대 200만엔(약 1천814만원)까지 빌려주는 생활자금 특례대출은 올해 1월부터 변제가 개시됐다.
정부 관계자는 "줄타기 같은 생활을 해오던 사람들이 지원이 없어지면서 생활보호 신청 증가로 이어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고 이들 신문은 전했다.
ev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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