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한국거래소는 지난 2일부터 이틀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국제파생상품협회(FIA) 선물·옵션 엑스포'에 참가해 거래소 파생상품시장을 홍보했다고 4일 밝혔다.
FIA 선물·옵션 엑스포는 FIA가 개최하는 세계 최대의 파생상품 행사로, 전 세계 주요 거래소, 증권사 등 약 80개 기업이 참가하고 있다.
거래소는 부스 운영과 행사장 홍보 포스터 설치 등을 통해 코스피200 위클리 옵션 상장과 자체 야간시장 개설 준비에 대해 홍보하고 해외 거래소와 간담회를 진행해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이경식 거래소 파생상품시장본부장은 "이번 엑스포를 통해 인공지능(AI) 등 신기술 도입으로 변모할 파생시장의 미래를 확인하고 글로벌 규제 동향을 파악하게 됐다"며 "세계적 기준에 부합하는 제도 개선과 적극적인 최신 기술 도입으로 글로벌 K-파생시장의 입지를 견고히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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